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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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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알고 싶다) 스냅샷, 지금 이 순간을 멈출 수 있다면

특정 시점 보유량 저장…에어드롭 전 실시

2018-05-10 20:09

조회수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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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좋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나 멋진 풍경을 봤을 때 우리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의 경우 여행을 갔을 때나 화장이 잘 먹혔을 때(?) 그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가상화폐시장에서도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스냅샷(Snapshot)을 하는 때입니다.
스냅샷은 빠르게 장전해 쏘는 총을 뜻하기도 하지만 가상화폐 용어로는 특정 시점에 코인의 보유량을 저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난번 (이것이 알고 싶다)의 ‘에어드랍’에 이어 함께 알아두면 좋을 용어입니다.
 
통상 에어드랍을 하기 전 특정 지갑주소에 담긴 코인의 보유량을 포착해두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서 기업장치의 내용이나 레지스터 표시기 등의 순간 상태를 포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판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네오(NEO)에서 에어드랍을 한다고 할 때 특정 시점에 네오를 보유한 투자자에게 네오가스 등 파생되는 코인이나 토큰을 주는 것입니다.
 
스냅샷 당시 기록되는 보유량을 기반으로 배당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평소 눈여겨보고 있던 암호화폐가 있다면, 그리고 그 암호화폐가 에어드랍이나 하드포크 등을 한다면 꼭 스냅샷 순간까지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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