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이름: 비스트로 파니엔테
위치: 서울 양천구 오목로 392-6 2층
가격: 까수엘라(17000원), 프로슈토멜론(18000원), 빼쉐(23000원) 등
비스트로 파니엔테는 오목교역 근처에 자리잡은 이탈리아+스페인풍 레스토랑이다. 대부분 체인점이 가득한 자리에 나름 분위기 좋은 곳이다.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와인이 저렴한편이고 안주메뉴가 많은 편이여서 주말에 술을 한 잔 하기에 적당하다.
이 곳의 프로슈토멜론은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맛을 생각나게했다. 짠맛의 프로슈토와 단맛의 멜론이 섞여 '서양식 단짠' 맛을 낸다. 안주로도 굉장히 좋다. 빼쉐라는 스파게티 메뉴도 판매 중인데 해산물 맛이 가득할 것 같아 다음번에 시켜볼 예정이다.
붉은 조명에 오픈키친 형태로 돼있어 가끔씩 불쇼를 구경할 수 있다. 좌석은 그리 넓지 않지만 동네친구와 한 잔 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예약 후 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