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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클리오, 국내 출시…르노의 소형 해치백 간판

젠·인텐스 두 가지 트림 구성…연비도 17.7km/ℓ

2018-05-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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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는 14일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클리오는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젠 트림 1990만원, 인텐스 트림 2320만원에 판매된다. 르노의 디자인 철학인 '따뜻함', '감각적', '심플'을 구현했으며, C자형 주간 주행등으로 대표되는 르노 브랜드의 특징도 담았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이 인텐스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클리오는 1.5ℓ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조합으로 17.7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르노 클리오가 14일 국내 출시된다. 사진/르노
 
르노삼성 관계자는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돼 연비는 더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감소했다"며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돼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받은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에는 '스마트 커넥트 Ⅱ'를 적용했다. 7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탑 뷰(Top view)를 볼 수 있는 주차보조 기능, ‘이지 파킹’ 기능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클리오는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간판 모델이다. 클리오에 대한 차량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이뤄진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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