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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김경수 후보가 오늘(18일) “경남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18-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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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오늘(18일) “ICT 융합 생태계로 경남 제조업을 혁신하겠다”며 “경남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사 작성에 앞서 김 후보가 오늘 발표한 ‘경남신경제지도 - 제조업 르네상스’ 관련 내용 먼저 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오늘(18일) 일정 중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과 인사하고 사인해주는 모습. 사진/조문식
다음은 전문.
 
“경남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는 요즘 경남 전역을 구석구석 돌고 있습니다. 제가 본 도민의 삶은 고단하고 팍팍했습니다.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경남경제가
제조업의 위기로 최근 몇 년간 0%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위기입니다.
 
우리 경남은 제조업 기반이 튼튼합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제조업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제조업 위기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로 이어진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제조업이 강한 나라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도, 신성장동력도 강한 제조업의 기반위에서 가능합니다. 이미 전 세계는 제조업 전쟁 중입니다.
 
미국의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플랫폼’, 일본의 ‘재흥전략 2016’, 중국의 ‘인터넷 플러스(+)’까지 모두 앞장서 제조업육성정책을 수립해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 경남도 나서야 합니다. 기존 제조업 혁신 없이는 신성장산업도 없습니다. 저는 경남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제조업의 혁신으로 경남 경제의 새로운 문을 열겠습니다.
 
첫째, 1조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를 임기동안 조성하여 경제혁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하하겠습니다. 1조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의 협조를 통해 확보하겠습니다. 이렇게 조성된 예산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경남경제혁신추진단도 설립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경남의 모든 경제주체들을 참여시키겠습니다. 경남 경제를 살리는 사회적대타협의 모델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둘째, 경남의 제조업을 ICT 융합 생태계로 바꾸겠습니다. 경남의 제조업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ICT 기술이 융합된 혁신생태계로 바꿔내야 합니다. 스마트 공장 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도 스마트 공장이 집적된 스마트산단으로 바꾸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 기술인력이 필수입니다. ICT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전국의 ICT 인력이 스스로 찾아오는 경남으로 만들겠습니다. 초중고 단계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행하겠습니다. 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혁신하고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경남을 고급 기술인재의 사관학교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대덕연구단지에 버금가는 (가칭)경남R&D특구를 조성하여 경남 제조업 혁신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창원에 있는 ‘재료연구소’를 ‘재료연구원’으로 승격하겠습니다. 재료연구원은 경남의 소재부품산업을 혁신하고 육성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경남소프트웨어산업진흥원을 설치하겠습니다. 경남의 기존 제조업과 연계된 스마트시티 부품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스마트시티 산업을 경남의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신항 배후에 동북아물류R&D단지를 조성해서 물류산업을 혁신과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습니다. LG전자가 R&D센터를 창원으로 옮긴 것처럼 연구 인력과 현장의 기술 인력이 융합될 때 경쟁력은 한층 배가됩니다. 경남의 다른 대기업도 LG전자를 벤치마킹해 R&D센터를 경남에 설치하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경남경제의 틀을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우리 경남은 영원히 낙오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낡은 정치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경남 도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저 김경수가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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