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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판로지원 대상 지역 우수농식품 14개 선정…울금·건표고버섯 등

농식품부·aT 공동…TV홈쇼핑 통해 전국 판매지원

2018-05-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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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공영홈쇼핑은 진도 울금 등 14개 상품을 'TV홈쇼핑 판로지원사업 대상 지역 농식품'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TV홈쇼핑을 통한 농식품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공영홈쇼핑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 기획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상품을 aT가 선별하고 공영홈쇼핑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진도울금 100과립(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순수 도라지배즙·양배추즙(순수식품), 통곡물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디자인농부), 대봉감 절편(사나래), 건표고버섯(건농), 시래기 즉석된장국(펀치볼), 뜰안에 청국장(이삭뜰), 도라지청(산골농장) 등이다.
 
정부는 공영홈쇼핑 판매를 위한 입점 비용을 지원한다. aT는 자체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 홈쇼핑 판매 방송에 사용될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전담 상품개발자(MD)를 투입하고 상품 컨설팅과 방송 판매를 맡는다.
 
판매 방송은 이달 진도울금 100과립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들 상품은 일반 방송 판매 상품과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8%의 판매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우수 농식품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전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영홈쇼핑이 농식품의 중요한 판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선정된 상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뻗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에도 12개 상품을 선정해 5억원 이상의 판매를 지원한 바 있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가운데 유일하게 100% 우리 중소벤처 상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고 있다.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 진도울금 100과립 이미지. 사진/공영홈쇼핑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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