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은 지난 23일 과학기술분야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WISE(Women in Science & Engineer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매년 GE우먼스네트워크가 주최하며, 과학기술분야를 이끄는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기술 트렌드 공유와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대담함과 현명함'을 주제로 여성 인재들이 첨단기술 발전과 혁신 제고에 도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적층제조 분야의 최신 3D 프린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GE 애디티브(Additive)' 세션을 비롯해 명상과 요가 섹션 등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동환 GE애디티브 이사가 ‘WISE(Women in Science & Engineering)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E코리아
박계현 GE코리아 이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인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비교해선 비중이 낮은 편"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심포지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도 개최됐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Pixar)의 촬영감독 등 70여개국 1500여명의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시작, 300여명의 여성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