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송희

신흥국 우려 확산에 조정 이어지는 베트남 증시

2018-05-25 10:59

조회수 : 1,01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재테크에 관심있는 1인. 베트남 투자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정이 시작됐다.
 
무슨 일 때문인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까지도 주요 신흥국 중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베트남 증시가 최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신흥국의 상대적 매력도 감소로 조정 나타나고 있다.
 
최보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트 차이나’로 평가되는 베트남이 외국인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며, 추가 성장 동력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증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승 추이 이어왔지만, 최근 밸류에이션이 21배에 도달한 이후 17~20배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장기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기대 가능할 전망이나 수급 불균형 가능성 존재하고, 대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추가 상승 동력 나타나기 전까진 VN 지수의 반등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신송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