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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맛집] 다 맛보기엔 24시간이 모자라…망원 주오일식당

2018-05-25 11:48

조회수 :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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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경리단길이라 불리는 망리단길을 찾았다.

망리단길 어느 한 모퉁이를 돌면 이국 음식을 파는 주오일식당이 나온다.

이름 그대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5일만 운영하는 식당이다.

수요미식회에서 맛집이라고 한 차례 방송을 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연일 붐빈다.

메뉴는 3~4가지로 간소하다.

점심 메뉴 중 하나인 소고기 가지 덮밥을 제외하고 모두 먹어봤기에 나노 후기를 남긴다.
 
주오일식당의 '산토리 가쿠 하이볼' 사진/고경록
 
음료로 주문한 산토리 가쿠 하이볼, 6000원.

일본 산토리사의 가쿠빈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이다.

하이볼은 위스키나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를 말한다.
 
주오일식당의 '치킨 새우 검보' 사진/고경록
 
치킨 새우 검보,  1만2000원.

닭고기 등의 가금류, 육류 또는 새우 등의 갑각류에 양파, 샐러리, 고추, 오크라, 토마토와 쌀 등으로 만들어진 크레올 형태의 수프다.

크레올(Creole)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특히 뉴올리언스)에 정착한 사람들의 후손을 일컫는데, 크레올 형태라고 하면 이들이 대를 이어 내려온 양식이다.

우리나라의 감자탕이나 육개장과 비슷한 맛이 난다.
 
주오일식당의 '미트볼 카레 그라탕' 사진/고경록
 
주오일식당의 '치킨 새우 검보'와 '미트볼 카레 그라탕' 사진/고경록
 
설명이 필요 없는 미트볼 카레 그라탕은 1만2000원.
 
주오일식당의 ' 삭슈카와 빵'과 '버터치킨커리' 사진/고경록
 
삭슈카와 빵(1만500원)과 버터치킨커리(9000원)
 
샥슈카는 토마토소스에 계란을 졸인 요리다.
 
지옥 불에 계란이 빠져 있는 형상처럼 보인다 해 에그 인 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튀니지에서 유래했으며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지에서 아침 식사로 주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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