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새로운 대주주 찾기에 돌입했다.
25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제3자 배정을 통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관사 선정 후 심사를 거쳐 7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차순위협상자도 함께 선정한다.
현재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데일리금융그룹의 대주주 적격 심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펀드온라인코리아와 데일리금융그룹은 펀드슈퍼마켓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예비 대주주를 모집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회사 측은 증자참여 의향을 밝힌 3~4개의 기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7월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최종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를 통해 핀테크 사업기반 보강이나 확장을 원하는 기업의 경우, 7월초까지 투자의향서 제출이 가능하다.
새로운 주주 선정요건은 ▲주당 인수 희망가격 ▲전체 지분출자 규모 ▲펀드슈퍼마켓과의 시너지 고려한 비전 및 중장기 사업계획 ▲펀드슈퍼마켓의 독립성 지속가능 여부 등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