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양지윤

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2018-05-27 11:21

조회수 : 2,06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사내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동아리 회원을 비롯한 15명의 직원 봉사단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벤째성은 호찌민시 남서쪽 약 86km 지점에 위치한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사회공헌 동아리는 지난 2004년부터 베트남 벤째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해 12월 첫 삽을 뜬 이후 지금까지 총 56채의 사랑의 집을 완공했다. 건축을 위한 부지는 벤째성 정부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고, 제반 비용은 동아리 회원들의 모금 활동과 회사 지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봉사단이 지난 21~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구상미 부사무장은 "베트남의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며 "오늘 흘린 땀이 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만들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집 짓기 활동 이외에 현지에서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직업훈련 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 양지윤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