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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웨어러블 시장 독식…삼성·LG도 출격 준비

2018-05-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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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애플이 1분기 전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38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아이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3 LTE 모델을 포함한 애플워치의 판매 증가가 뚜렷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글웨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를 선보이며 애플에 도전한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널리스에 따르면, 1분기 웨어러블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050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워치는 43%(881만대)를 차지했다. 전체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비중은 샤오미를 필두로 한 스마트밴드가 크지만 매출 비중은 스마트워치가 80%에 달한다. 샤오미의 미밴드가 20~25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애플워치 시리즈1은 249달러, 시리즈2 369달러, 시리즈3 LTE 모델은 399달러에 달하는 등 스마트워치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애플스토어에서 소비자가 애플워치 시리즈3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특히 애플워치 시리즈3 LTE 모델은 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제품 포함)에서 점유율 59%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헬스케어·레저활동 보조기기로 역할이 한정됐지만, 애플의 LTE 모델을 통해 독자 제품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다양해지면 이를 제어하는 스마트워치의 중요도가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경쟁사들도 도전에 나선다. LG전자가 상반기 내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OS)인 구글웨어를 탑재한 원형의 스마트워치를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2016년 기어S3 이후 2년 만에 갤럭시워치라는 이름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기어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스마트워치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갤럭시 브랜드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OS로 타이젠 대신 구글웨어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도 애플워치4(가칭)를 출시해 이들을 견제한다. 애플은 지금까지 선보인 사각 디자인 대신 원형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원형 디스플레이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 기술특허 내용은 원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회로설계에 관한 것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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