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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북미 정상회담이 흔드는 국내증시

2018-05-29 08:40

조회수 :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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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국내증시]
▶ KOSPI
- KOSPI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려 완화로 상승함.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언 이후 재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되살아남. 이에 따라 건설,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업종 등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는 상승함. 다만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수 상승을 제한함.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2,478.96P로 마감
 
▶ KOSDAQ
- KOSDAQ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함. 취소됐던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됨. 비금속, 운송, 건설 등 남북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끎. 전 거래일 대비 1.31% 상승한 879.69P로 마감
 
 
[전일 아시아 증시]
▶ 일본증시
- NIKKEI225지수는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완화로 상승함.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등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짐. 이에 북한의 리스크가 완화돼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하지만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제한함. NIKKEI225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22,481.09엔으로 마감
 
▶ 중국증시
- 상해종합지수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 및 국제 유가의 약세로 하락함. 미 하원이 하이크비전 등 중국 업체에 대한 제재 법안을 통과시켜 무역 분쟁 우려가 확산됨. OPEC 정기 총회를 앞두고 원유 생산 증가 가능성이 부각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함.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3,135.08P로 마감
 
 
[미국 & 유럽]
▶ 미국증시
-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함
 
▶ 유럽증시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리스크로 하락. 이탈리아 대통령은 反EU 성향이 강한 사보나 경제장관 지명을 거부해 연정의 총리 후보인 콘테가 사임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됨. 이에 이탈리아 증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이며 유로스톡스50은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영국 증시는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함
 
 
[Midnight News]
▶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
-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反EU 성향이 강한 사보나 경제장관 지명을 거부함. 이에 콘테 총리 후보는 지명된 지 나흘 만에 사퇴함
- 대통령은 IMF의 고위 관료 출신인 코타렐리를 과도 내각을 이끌 임시 총리로 지명했으며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힘
▶ 스페인의 정치적 리스크 부각
- 스페인 하원은 사회당이 제출한 스페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31일 심의 후 6월 1일 전체 회의에서 투표할 예정
▶ 미국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 대북 제재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짐
▶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갈등 확산
-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의 침투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해상장벽 설치 계획을 밝힘
-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군의 탱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사망하는 등 이틀째 사상자 발생
▶ 폴란드 국방부, 미군 영구 주둔 요청 문서 공개
-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군사 위협에 맞서 미군이 자국에 상주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했다고 밝힘. 주둔 비용으로 최대 20억달러를 분담하겠다고 덧붙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군의 폴란드 상주 논의에 대해 비판
 
 
[Global ETF Comment]
▶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함.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리스크로 약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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