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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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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가 뭐길래

자매품 경남페이·인천페이도 등장

2018-06-08 01:51

조회수 :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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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일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가장 핵심공약은 서울페이입니다.
김경수 후보, 박남춘 후보와 함께 자매품으로 경남페이, 인천페이도 나올 정도죠.

얼마전 한 방송토론회에서도 서울페이가 이슈였죠.
안철수 후보는 박 후보에게 물었습니다.
“서울페이가 어떻게 0%가 가능한지 전문가인 제게 설명해보세요.”

*서울페이 왜 나왔나
서울 자영업자 100만명, 임금과 임대료, 그리고 신용카드 수수료가 3대 고민입니다.
서울시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실태조사(’18년 4월)에 따르면
편의점: 연매출 679백만원, 영업이익 29백만원, 카드수수료 9백만원
제빵: 연매출 685백만원, 영업이익 23백만원, 카드수수료 12백만원
신용카드 이용률 증가로 자영업자 영업환경 악화, 가계부채 증가
신용카드 이용비중(건수): ‘14년(34.2%) → ’16년(50.6%)   출처 한국은행
이에 금융위도 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카드 수수료 분담 등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을 논의 중입니다.
또 핀테크 산업발전으로 카드결제 수수료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편리한 지급결제 수단이 출현하는 상황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서울시만 유난인가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미국만해도 미국시장의 51%를 차지하는 페이팔, 11%를 점유 중인 애플페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아마존 페이가 있습니다.
중국에는 54%를 점유 중인 알리페이가 대형 유통망 지원 아래 가장 크게 점유 중이며, 위챗페이는 39%를 점유 중이지만 모바일메신저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알리페이보다 많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인구 13억명 중 1.5억명이 가입한 페이티엠, 케냐에서 가입자 2200만명을 자랑하는 엠-페사도 있습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규모는 2016년 11.8조원에서 2017년 40조원 규모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죠.
삼성페이가 가입자 10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8조원(올 3월 기준)을 넘기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이 뒤를 잇는 양상입니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 기반 서비스이며,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선 예치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배적 대표 사업자가 아직 없어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우며 난립하는 상황입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장영역을 확장하였으나, 최근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 중이랍니다.

*서울페이는 어떤 구조인가. 장점은.
정부는 ‘핀테크 혁신 활성화방안(금융위, 올 3월)’에서 QR코드 등을 활용한 계좌이체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서울페이는 스마트폰 QR 인식기능 등을 이용한 계좌이체 기반의 지급결제 플랫폼입니다.
소비자 계좌와 판매자 계좌를 직접 연결하는 결제환경을 구현해 카드 수수료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신용카드 사용시 발행하는 카드사, 밴(VAN)사, PG사 수수료 발생 구간을 제거하는거죠. 
보통 신용카드 수수료의 50%는 카드사, 30% VAN사, 20%는 PG사 수입으로 배분합니다.
서울페이는 직접계좌방식과 예치계좌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직접계좌방식은 소비자의 계좌를 서울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경우 구매 즉시 소비자의 계좌에서 거래금액을 출금해 다음날 아침 판매자 계좌로 입금처리합니다.
예치계좌 방식은 소비자가 일정금액을 서울페이로 예치(충전)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일정금액을 서울페이 포인트로 선 예치(충전)하고, 일부를 지급결제에 사용합니다.
예치계좌 방식은 카카오페이, 라인페이, 알리페이, 위쳇페이와 유사하죠.
QR코드를 사용하는 만큼, 소비자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거나 소비자가 서울페이 앱의 QR코드(전자지갑)을 판매자에게 제시해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 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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