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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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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치기 좋은 날, 부상 위험은 조심

무리한 서브동작 시 허리 통증…규칙적 휴식·연습량 늘려야 부상 예방

2018-06-08 11:04

조회수 :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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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 선수 덕에 새삼 테니스 열기에 뜨거워졌습니다. 날씨가 부쩍 좋아진 요즘 테니스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졌는데요. 하지만 경험 많은 선수조차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하는 만큼 부상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겠죠.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테니스 부상위험이 높은 부위와 예방법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 발목 염좌 (Ankle sprain)
가장 흔한 부상으로 발목 염좌입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발목을 삔 경험이 있을 텐데요. 운동 중 갑자기 옆으로 움직이는 동작, 특히 표면이 미끄러울 때, 경기로 인해 지쳐있을 때 발생할 확률이 큽니다. 발목 주위의 인대와 조직들의 뒤틀림으로 조직 내에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통증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보호대를 착용하고 부상이 발생하면 얼음찜질, 압박, 고정 등 응급조치를 한 후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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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통증 (Shoulder pain)
어깨 통증은 반복되는 스트로크(Stroke), 특히 서브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어깨 통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어깨 활액낭염이라고 해요. 활액낭염은 활액낭이라고 부르는 물주머니의 염증인데요. 어깨 근육을 반복 사용하는 경우, 활액낭이 근육과 뼈 사이에서 충돌하게 되고, 염증이 생겨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유발됩니다. 평소 어깨 근육의 유연성, 힘, 지구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는만큼 꾸준한 근력운동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종아리 과도긴장 (Calf strain)
종아리 뒤쪽 근육은 ▲비복근(장딴지근) ▲가자미근 ▲장딴지빗근으로 구성됩니다. 이 근육들은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상대방의 샷에 빠르게 반응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의 한계를 넘으면 근육 조직이 찢어질 위험이 큽니다. 근육 부상은 식단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경기를 앞둔 48시간 내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 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진다는 사실! 경기하는 동안 스포츠 음료를 규칙적으로 조금씩 마셔 탄수화물과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관절 주위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테니스뿐만 아니라 팔 관절과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는 운전, 역도나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에서도 발생할 수 있구요. 라켓을 너무 세게 또는 오랫동안 쥐면 통증이 유발되는데요, 이 때 라켓이 자신의 손에 맞지 않으면 너무 꽉 쥐게 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규칙적인 휴식과 손목 스트레칭도 필요하죠.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 신장근(수축할 때 길어지는 근육)이 완전히 수축하는 것을 방지해줄 수 있어 팔꿈치 사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허리 피로골절 (Stress fracture)
피로골절은 반복되는 충격과 과도한 운동으로 외부 충격을 근육이 흡수하지 못하고 뼈가 대신 받을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피로골절은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데요. 피로골절로 인한 허리통증은 운동 시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특징이 있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케이스위스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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