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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모세의 기적 열리는 '소쿠리섬'을 아시나요

2018-07-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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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지형이 소쿠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소쿠리섬은 진해구 명동에서 남서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어 육지와 인접한 무인도이다. 

섬의 면적은 10만8612㎡이며, 남북의 길이가 약 250m, 동서의 너비가 약 500m로 남북보다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모양을 갖고 있다. 

소쿠리섬에는 동서 양쪽에 두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봉우리 사이 고갯길을 넘어서면 북동쪽 해안과 웅도(곰섬)를 볼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썰물 때에는 소쿠리섬 남쪽과 곰섬 사이에 ‘모세의 기적’ 이라고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바닷가 안쪽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소쿠리섬은 무인도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깨끗한 바닷물과 얕은 수심, 그리고 부드러운 백사장으로도 유명하고, 여름철 주말이면 200~300명에 이르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음지도에서 소쿠리섬을 잇는 짚트랙도 개장할 예정이다. 섬과 섬을 잇는 짚트랙은 국내 최초로, 단일 구간으로는 국내 최장길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무인도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인천 옹진군 '소령도'가 선정되기도 했다.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한국의 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름 피서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올해는 '무인도'를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면 어떨까.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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