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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하락 국면…ICO 성장 가능성 높아"

오젝스, 새로운 투자활로로 'ICO' 꼽아…비트코인과 디커플링 가능

2018-07-13 11:44

조회수 :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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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젝스
암호화폐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암호화폐공개(ICO)가 새로운 투자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신규 암호화폐 ‘오젝스(OZEX)’팀은 몇 가지 이유로 ICO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는데 그 내용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먼저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과 커플링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대다수의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면 대다수의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유동성의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 셈입니다.
하지만 ICO는 상장되지 않은 토큰으로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정찰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함으로, 하락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이 오히려 기회의 요인이 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만약 상승장에서 ICO에 참여를 했는데 상장 시점에 하락장이 온다면 더 큰 가치 하락을 가져올 수 있어서입니다. 반대로 하락장 ICO에 참여 했는데 상장 시점에 상승장이 온다면 더 큰 가치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단 ICO 참여는 중개를 통한 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직접 검증을 해야 하고, 이 부분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로드맵과 백서 만으로 투자를 해야 되는 단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초기에 적은 자금 투자로, 후에 회사의 가치가 높아질 수록 투자 가치가 주식 펀드 투자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OZEX 측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암호화폐가 올해 들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과열현상이 재현되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향후 상승흐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지난달 코인레일과 빗썸의 해킹소식이 연달아 터지면서 다시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며 “8월까지는 이런 장세가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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