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16진수를 이용합니다. 8개 비트가 1바이트를 의미하는데 8개 비트가 2개 모여 16진수를 문자나 숫자로 매핑을 하는 것이지요.
아주 예전부터 인간은 기호로 문자를 설명하려고 했었습니다. 그것이 상형문자를 거쳐 지금의 언어로 발전하게 됐지요.
컴퓨터는 0과 1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2의 4승인 16진수를 이용해 언어를 표현합니다. 상형문자를 이용해 언어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영어 알파벳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한글은 조금 다릅니다.
2개의 바이트를 가지고 한글을 만드는 것이지요. 초성과 중성, 종성등으로 조합형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나열형이기 때문에 한글을 컴퓨터로 표현하는데 조금 더 양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한자는 3개의 바이트, 24개 비트로 구성됩니다. 영어는 나열형, 한글은 조합형인데 한자나 일본어는 그 자체가 복잡한 글씨라서 입니다. 그래서 중국과 일본의 한자나 일본어는 바이트의 조합이 아니라 음성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it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왕 세종은 한글을 만들때 세상의 대부분 언어를 연구한 끝에 만들었습니다.
그 결론으로 자음과 모음으로 조합을 하는게 가장 좋겠다고 한 것이죠. 즉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상형문자도 물론 조합형이 있었습니다. 수메르 문자가 기호조합형인 것이지요.
만약 영어보다 한글이 컴퓨터로 먼저 만들어졌다면 영어 알파벳처럼 12비트로 한단어를 만들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