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지은

jieunee@etomato.com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LG전자, 스프린트와 협업…5G폰으로 북미 공략 강화

2018-08-17 08:59

조회수 : 1,59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LG전자가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 지역에 5G 스마트폰을 출시, 시장 선도에 나섭니다.

LG전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내년 상반기 중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스프린트는 LG전자로부터 공급받는 스마트폰이 북미 첫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손잡고 미래 성장 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가 내년 북미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5G 스마트폰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스프린트 홈페이지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5G 사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래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는데요.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프린트를 고객으로 만들며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재 3위 사업자인 T모바일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병이 성사되면 가입자 수 기준으로 양사의 미국 내 점유율은 29%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1위인 버라이즌(약 35%), 2위 AT&T(약 33%)와 견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스프린트 입장에서는 5G 스마트폰으로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고, LG전자는 T모바일과 스프린트 지원을 받아 5G 스마트폰 공급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 이지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
관련 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