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송희

태풍 조심 조심, 피해없길

2018-08-24 10:27

조회수 : 1,40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있다. 
 
제주도에는 큰 피해가 속출했고 한라산에는 10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바람도 강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내 1만 4000가구가 정전됐는가 하면 종합경기장 내 복합체육관 천장이 파손되고 도로 일부 지역이 하천의 범람으로 침수되는 등 태풍 솔릭이 휩쓸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뉴시스
이 때문에 수도권 중심으로도 태풍 영향으로 많은 우려가 됐다. 하루 종일 뉴스를 확인하며 태풍의 경로를 확인했다. 
 
다행인건 태풍 솔릭의 세력이 약해졌다는 사실이다. 중부 지방에는 다소 비가 내리긴 했지만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태풍피해. 사진/뉴시스
한숨을 놓을 때즈음 제21호 태풍 '제비' 소식이 들렸다.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현지시각) 대만 인근 해상에 열대저압부(TD)가 형성돼 있다. 해당 열대저압부는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 24시간 내에 21호 태풍 '제비'로 발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제 지나가나 했던 태풍 소식이 또 다시 들리면서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부디 제비든, 솔릭이든 인명피해 없길 바란다. 
 
제주. 사진/뉴시스
 
  • 신송희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