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피켜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모델로 쓰고 있는 LPG 기업 'E1'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E1과 김연아 선수의 인연은 올해까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구자용 E1 회장과 김연아 선수는 2011년 12월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E1은 연아 선수의 경기력 항상을 위한 훈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수많은 아이스쇼도 함께 했습니다.
당시 구 회장은 후보로 거론된 여러 모델 가운데 연아 선수를 직접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후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연아 선수가 대활약하면서 E1은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렸습니다.
2014년 한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에서 E1은 정유·LPG 부문에서 SK에너지의 '엔크린'을 이기고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엔크린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브랜드였죠.
E1과 연아 선수의 광고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내년에도 이들의 인연이 이어질지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