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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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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오피스텔 시장은 이미 망가졌다"

2018-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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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지방 오피스텔 시장은 이미 망가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와 금리 인상 영향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나왔던 말입니다. 금리 인상이 미칠 파급력이 심상치 않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흔히 오피스텔은 아파트 등의 주택보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제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기 비교적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금리 인상에 미칠 영향은 주택 시장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진/뉴시스
 
현재 시중 은행 정기 예금 금리는 2%대 초에서 중반 사이입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오는 11월에 0.25% 올라간다면 2%대 후반으로 예금 금리가 올라갈 것입니다. 현재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4~6%대를 형성합니다. 물론 산술적으로는 아직 정기 예금 금리보다 임대 수익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관리하는 비용과 임차인 관리, 시간이 지나면서 반영되는 주택감가상각 비용 등에 들어가는 품을 고려하면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폭은 줄어듭니다. 반면 시중 예금 금리는 가만히 있어도 이자가 불어납니다. 
 
 
특히 지방 오피스텔 시장은 지금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마 서울은 집값 상승에 따른 대체 상품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기반이 지지되지만, 지방은 일자리 감소 등의 여파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이 앞으로도 예고되는 만큼 지방 오피스텔을 투자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서울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7만실이었고 내년에는 8만실 공급이 예상됩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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