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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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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탐방기)①온실에 가면, 식물도 있고

2018-10-26 15:56

조회수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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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이 마곡에 얼마 전 문 열었습니다.
마침 인터뷰가 있어 따로 시간을 내 짧게나마 식물원을 둘러봤습니다.
제가 겉으로는 안 그래도 식물을 참 좋아하거든요.
 
식물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온실은 일단 외관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천장 부분이 볼록하지 않고 오목합니다.
그리고 꽤나 큰 구조지만 1층 부분이 낮게 설계돼 뭔가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들어보니 김포공항 근처라 고도제한을 피하려는 설계라고 하네요.
지금은 임시개장이라 무료입장이지만 정식개장 이후엔 유료 예정입니다.
 
온실은 열도관과 지중해관 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온실인만큼 각 관의 온도도 다르게 세팅돼 외투까지 걸치고 간 저는 열도관에서 제법 땀 좀 흘렸습니다.
온실은 모두 12개의 세계도시를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식물들을 보여줍니다.
하노이(베트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상파울루(브라질), 보고타(콜롬비아), 바르셀로나(스페인), 샌프란시스코(미국), 로마(이탈리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아테네(그리스), 퍼스(호주), 이스탄불(터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각 나라 파트에 가면 약간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도 돼 있습니다.
이들 식물 중에는 야자수도 종류별로 다양하며 커피나무, 고무나무, 사이프러스나무 등 지역 대표나무들은 물론, 아예 국내 반입 자체가 최초라 검역원에서 특별관리하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식물탐험대 컨셉으로 중앙집중형이 아닌 각 도시의 환경을 살린 만큼 각 도시마다 바깥 경치와 어우러져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면 가족 단위로 찾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심은 지 얼마 안 돼 받침대를 설치한 나무도 일부 있지만, 워낙 열대나무들의 성장세가 대단하니 정식개장 즈음이면 장관일 듯 합니다.
 
사진/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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