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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지

의협에 이어 대한병원협회까지...

2018-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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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3명에 대한 법원의 법정구속 판단에 반하는 석방을 요구한데 이어 대한병원협회까지 유감을 표명했다고 합니다. 앞서 의협은 석방 요구뿐만 아니라 수술실 cctv 설치 반대에 파업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53415
 
여론은 어떨까요?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한의사협회 (02-794-2474) 항의 전화합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등록돼 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의협 등 단체들은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결과에 반발하기 이전에 의사의 과실로 생겨나는 환자들 피해를 방지하는데 유념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는 변비를 횡격막 탈장으로 오진한 것만큼이나 충격적인 사건을 또 알게 됐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55416
 
환자가 치료를 받을 때 간호사가 염화칼륨을 처방하는게 이상하다고 말했음에도 처방을 멈추지 않다가 환자가 사망한 직후 이를 보고받고 처방내역을 삭제한 것은 의사였습니다.
 
선의를 전제로 한다는 의협의 항변이 무색해집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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