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이달 2일부터 공식 판매됐습니다. 아이폰XS 맥스 (512GB)의 경우 최고가 196만9000원으로 200만원에 달합니다. 스마트폰 가격이 높아질수록 수리비용도 높아집니다. 수리 빈도가 가장 높은 액정의 경우 제품에 따라 25만~41만원에 달합니다.
애플은 애플케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케어는 기존 1년 제한적 무상 보증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주고, 배터리 1회 교체를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여기에 부가적 기술지원도 2년동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과실에 의한 파손은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이른 보완해 애플케어플러스도 선보였습니다. 2년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 과실로 인한 파손도 2년 동안 2회 한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 또는 리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애플케어플러스는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습니다. 미국 등 애플케어플러스를 시행하고 있는 구각의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비용도 20만원이 넘습니다.
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아이폰XS 출시 및 10주년 기념 개통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아이폰 히스토리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KT
때문에 이통사들은 아이폰 분실파손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신규 스마트폰 고객을 대상으로 ▲퍼펙트S형 ▲프리미엄형 ▲맥스형으로 운영 중입니다. 퍼펙트S형은 월 4700원, 프리미엄형은 월 7800원, 맥스형은 월 9000원입니다. 리퍼 수리 및 부분 수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멤버십 VIP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 할인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KT는 폰 안심케어3를 운영 중입니다. 월 이용료는 8000원인데요. 휴대폰 분실이나 파손 등 사고 발생 시 기기변경 비용이나 파손 수리비의 일정액을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입니다. 분실, 도난, 파손 등의 사고 발생 시 최대 190만원(리퍼의 경우 1회, 7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아울러 아이폰 전용 KT 직영 애프터서비스(AS)센터 11곳에서 당일 액정 수리 서비스를 시작해 보다 빠른 AS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가격별로 월 보험료를 2300~8800원까지 운영 중입니다. 'I폰분실파손 보상200'은 최대 보장 한도 200만원, 월 보험료 8800원입니다. 최대 30개월 동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 범위는 소비자 과실로 인한 파손, 침수, 분실 등이며 전세계 어디에서 발생한 분실, 파손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88' 요금제로 아이폰XS와 아이폰XR을 구매할 경우 프로모션으로 보험료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