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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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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산업1부 재계팀장입니다.
마침내 서울 집값 하락

2018-11-15 14:45

조회수 :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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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꺾임. 
 
지난주 0.0% 보합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년 2개월여만에 하락. 9·13대책 발표 후로는 사실상 서울 아파트값은 맥을 못춰.
 
한국감정원은 이달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내렸다고 밝혀.
 
꺾일지 말지를 두고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이제 당분간 약세 관측이 지배적일 듯.
 
내년 가격하락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으니 거품이 빠지고 조정을 받을 필요는 있어 보여.
 
서울 집값이 너무 오른데 비해 지방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상대적 박탈감 문제도 심했어.
 
이제 서울 집값이 눌림세를 보이자 주변 수도권 분양 청약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풍선효과도 나타나.
 
수도권 부동산이 투기 과열된다면 문제겠지만 그동안 불균형이 워낙 심했으니 평균이 맞춰지는 기간은 나쁠 것 없어.
 
균형발전의 의미도 있어.
 
하지만 장기적으론 서울 집값도 안정세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 내리막길만 걸어도 문제.
 
대출이 묶이고 부동산 시장에 돈이 돌지 않으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내년엔 입주물량도 많아 지속적으로 분양침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떠들썩했던 종부세는 실질적으론 극히 소수 자산가에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하지만 대출, 금리 인상 압박은 거시경제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어.
 
규제지역에 대한 중과세로 효율성을 높이고 기타지역에 대한 규제는 풀어주는 선별적 규제가 필요해 보여. 
 
일단 폭등한 집값을 잡는 데 성공한 정부가 남은 단추들도 수급 균형을 유도해 잘 맞춰가길 바라.
 
사진/뉴시스
  •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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