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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4인조 밴드 '코다라인', 첫 단독 내한 공연

2018-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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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일랜드 출신 4인조 밴드 '코다라인(KODALINE)'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27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공연이 내년 3월10일 예스 24라이브 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투어인 '폴리틱스 오브 리빙 투어(Politics of Living Tour) 2019'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다라인은 2006년 아일랜드 오디션 프로그램 '유어 어 스타(You’re a Star)' 준우승을 차지하며 '21 Demands'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 EP '더 코다라인(The Kodaline)'과 함께 현재 밴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 앨범 수록곡인 '올 아이 원트(All I Want)'는 BBC 라디오 이 주의 레코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듬해 '코다라인' 이름으로 발매한 첫 싱글 '하이 홉스(High Hopes)'로는 아일랜드 차트 1위, 스포티파이 1억회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그 해 영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인 선정 투표 '사운드 오브'(Sound of)'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촉망받는 신예 락밴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밴드는 보컬 스티브 개리건(Steven Garrigan), 드러머 비니 메이(Vinny May), 베이시스트 제이슨 볼랜드(Jason Boland), 기타리스트 마크 프린더개스트(Mark Prendergast)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인디팝과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밴드 만의 새벽감성 같은 사운드,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가 특징이다. 
 
작은 아일랜드 마을에서 함께 유년기를 보낸 이들은 콜드플레이, 레이저라이트 같은 아티스트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티켓은 오는 12월6일 낮 12시 멜론티켓과 예스24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이리쉬 4인조 밴드 '코다라인'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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