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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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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11월 IPO시장

2018-12-14 09:57

조회수 : 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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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에는 스팩을 포함해서 총 22개기업이 상장했습니다. 하나머스트스팩6호를 제외하면, 총 21개 기업인데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1개 ▲코스닥 18개 ▲코넥스 3개입니다. 작년 11월(▲코스피 2개 ▲코스닥 6개 ▲코넥스 1개) 대비 코스닥 상장기업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죠

올해 11월 코스피에는 아시아나IDT가 신규 상장했고, 코스닥에서는 ▲엘앤씨바이오 ▲노바텍 ▲대보마그네틱 ▲셀리버리 ▲노바렉스 ▲디자인 ▲디케이앤디 ▲파멥신 ▲아주IB투자 ▲디알젬 ▲싸이토젠 ▲네오펙트 ▲티앤알바이오팹 ▲엠아이텍 ▲남화산업 ▲티로보틱스 ▲윙입푸드 ▲하나머스트스팩6호까지 18개 입니다. 코넥스는 ▲아이엘사이언스 ▲나라소프트 ▲에이펙스인텍 등입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7~8개의 기업이 상장했는데, 11월 상장기업 수는 22개에 달해 크게 증가한 모습입니다.

작년과 재작년 11월에 각각 9개, 11개임을 감안하면 상장기업 수가 크게 늘었죠.
지난 4개년간 시장별 상장기업을 살펴보면, 우선 코스피 상장 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코스닥 상장 기업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크게 증가해 지난 4개년간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했습니다. 코넥스의 경우에는 지난해 크게 감소했다가 올해는 3개 기업이 상장하면서 과거 수준을 회복했고요.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11월 주요 18개 기업(스팩, 코넥스 제외)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은 평균 439.1:1, 일반청약 경쟁률은 평균 565.8:1로 집계됐습니다. 10월 평균 기관수요예측 경쟁률 422.8:1, 일반수요예측 경쟁률 평균 498.9:1 대비 기관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청약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아시아나IDT가 7.0:1로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인 반면, 대보마그네틱 995.4:1, 엘앤씨바이오 937.1:1, 남화산업 822.1:1, 디알젬 785.4:1, 디자인 771.7:1, 파멥신 764.2:1, 셀리버리 699.0:1, 싸이토젠 608.9:1, 엠아이텍 472.6: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네요.

공모시장에서는 2차전지 소재공정과 셀공정에 투입되는 전자석탈철기를 생산, 판매하는 전문업체인 대보마그네틱이 995.4:1로 가장 높은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체조직 이식재,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및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엘엔씨바이오가 1,043.9:1로 가장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엘앤씨바이오는 기관수요예측에서도 937.1:1로 대보마그네틱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요.
 

12월 남은 공모일정을 살펴볼까요. 유틸렉스(NH투자증권)의 공모청약이 오늘까지 실시될 예정이고, 비피도는 다음주 17~18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에어부산((NH투자, 미래에셋대우, BNK투자증권)은 오늘까지 기관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다음주에 공모가가 확정발표되면 18~19일에 청약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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