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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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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알고 싶다) ERC-20,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 토큰 표준…느린 속도 등 단점도 존재

2018-12-17 17:36

조회수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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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C-20은 지금까지 나온 플랫폼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Dapp·탈중앙화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서비스 ‘피블(PIBBLE)’과의 만남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왜 ERC20이냐는 질문에 ‘보편성’과 ‘안정성’을 꼽은 것입니다.
캡쳐/이더리움
이더리움은 많이 들어봤지만, ERC 20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ERC20은 Ethereum Request for Commnet 20의 약자로, 블록체인 플랫폼에서는 최초이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더리움 토큰 표준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ERC20을 이해하기 위해선 이더리움의 속성을 알아야 합니다.
 
1세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달리 2세대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자동화계약, 즉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ERC20을 기반으로 한 Dapp은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해 이더리움 상에서 호환가능한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더리움 자체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는 셈입니다.
 
각기 다른 ERC20 토큰은 향후 이더리움(ETH)로 교환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전송하거나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ERC-20이라는 하나의 기준과 규율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의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디앱이 호환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인해 블록체인 시장에 등장한 토큰 가운데 절반 이상이 ERC20을 기반으로 만들지는 등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ERC20은 완벽한 플랫폼일까요? 답은 NO입니다.
 
상대적으로 느린 정보처리 속도와 거래가 몰렸을 때 발생하는 확장성의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에서도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ERC721과 ERC1155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오스 등 제3세대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플랫폼도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투자할 때 해당 코인이 어떤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을 접근 방법일 것 같습니다.
 
 
  • 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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