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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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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도 빈익빈 부익부…"상위10개 코인 90% 차지"

팀위, 시총 300개 코인 분석…비트코인·리플·이더리움 비중 76% 달해

2018-12-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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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현황. 캡쳐/팀위
시가총액 상위 300개 암호화폐 가운데 비트코인 등 10개의 암호화폐가 전체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승자독식이 일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팀위(teamw.e)는 최근 밋업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8년 블록체인 이슈 결산 및 2019년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밋업에서 팀위의 크립토 이코노미스트 최화준 이사는 시총 기준 상위 300여개 코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진단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바로 전체 TOP 10 코인이 상위 300의 90%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할수록 더욱 가난해지고, 부자일수록 더욱 부자가 되는 소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코인계에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실제 부의 집중 현상은 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까지 상위 3개 코인은 TOP 300의 7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위 300개 코인 가운데 한국계 코인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메인넷의 비중은 55%, 디앱(dApp)은 41%를 기록했습니다. 메인넷 프로젝트가 강세를 보이는 형국입니다.
 
상위 300개 가운데 절반 이상(193개)은 지불·결제(Payment) 기능이 있는 메인넷과 금융 관련 코인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소셜네트워크(SNS)나 커머스, 게임 등 서비스 분야의 코인들도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반면 초반 기대를 모았던 인공지능(AI)이나 증강현실(AR/VR), IP 분야의 코인들은 하위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마이닝(채굴·Mining)이 가능한 코인은 21%에 그쳤으며, 총 발행량 대비 현재 유통량은 평균 61%(상위 254개 기준)였습니다.
 
상위권을 차지한 암호화폐들은 내년에도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내년 이맘때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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