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로페이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막 어려운 건 아닙니다.
QR코드로 계좌이체해주는 간편결제인데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없고 소득공제 잘되는 간편결제인 셈이죠.
오늘의 타겟 가맹점인 시청 근처 카페당당입니다.
입구에 저렇게 제로페이 가맹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은 가맹점이 확대되는 단계니 당분간은 저 표식을 찾는게 빠를 듯 합니다.
포스기 앞에 제로페이라고 QR코드와 함께 있는게 보이시죠?
늘상 그러듯이 메뉴를 확인하고 포스기 앞에 서서 똑같이 주문하시면 됩니다.
결제방법을 물을 때 "제로페이로 할게요"하면서 스마트폰을 스윽 꺼내면 되죠.
모델은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입니다.
제로페이는 '제로페이'라는 별도 앱이 있지 않습니다.
기존 간편결제 앱에 제로페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네이버 앱에 우측 상단, 제로페이 좌측 하단에 보이시죠?
QR코드를 저 네모 안에 넣으면 꽤나 신속하게 인식됩니다.
이후 구매금액을 적어 결제 버튼과 비밀번호를 누르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즉각 송금 완료.
0.x초 안에 판매자 스마트폰에 알림이 울립니다.
기존에 언론에서 얘기하던 것보다 훨씬 빠르네요.
카페당당 점주에게 물어보니 신용카드도 그리 빠르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실물이 있는 신용카드는 지갑에서 꺼내고 IC칩 인식이 안 되면 재차 시도해야 합니다.
제로페이 때문에 줄을 서야 하고 그러진 않을 듯 하네요.
이렇든 저렇든 한 번 해보고 얘기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