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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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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가 접목된 알기쉬운 기사
예전에는 운전이 얼마나 어려웠을까

2019-01-24 17:55

조회수 :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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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시승을 했습니다. 조만간 시승기를 작성할 예정이라 구체적인 '차명'을 밝힐 수 없지만 이번 시승의 콘셉트는 최장 주행거리였습니다. 

예전 선배 기자가 930km 정도를 주행하고 시승기를 작성했고 타 매체 기자도 서울~부산을 왕복했길래 양적(quantity)으로 승부를 걸자는 마음으로 시승을 했습니다. 거리는 무려 1003km나 됩니다.  

1박2일동안 10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했더니 운전을 하던 당시에도 피로가 몰려왔고 지금도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제 꿈 중에 하나가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에서 렌터카 타고 장거리 주행을 하는건데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전 주행거리 1000km가 넘는 역대급 시승. 사진/김재홍 기자

그런데 생각해보면 1990년대만 해도 굉장히 운전이 어려웠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지금처럼 내비게이션이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지도를 보면서 때로는 길을 물어보면서 운전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지금처럼 열선이나 통풍, 에어컨 기능도 없습니다. 창문을 여는 것도 과거에는 손잡이를 돌려야했습니다. 지금처럼 버튼도 아닙니다. 게다가 결정적인 건 자동변속기가 아니라 수동변속기였던 겁니다.
 
출처/조선일보 DB. 저랬던 시절이 있었죠.

명절 전후 길은 주차장처럼 막히는데, '클러치 조작을 한다' 이건 정말 엄청난 악조건입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크루즈 콘트롤, 어댑티드 크루즈 콘트롤, ADAS 기능들, 오토 홀드 등도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때 그 어르신들은 과연 얼마나 힘들게 운전을 했을까요? 저도 지금 운전을 하면서 당시 힘들었던 운전 환경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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