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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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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해외건설 시장…돌파구는 어떻게?

2019-01-30 15:40

조회수 :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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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해외건설 시장이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월 한달간 수주액이 전년 동기보다 4분의 1로 줄었다. 이에 해외건설협회는 처음으로 해외 건설시장 진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30일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은 10억394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0억294만달러)와 비교해 26%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말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수주가 잇따르면서 올초 사업 수주가 주춤한 것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그렇다고 해도 26%가 안심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은 아닐 것이다. 해외공사 수주액 확대는 국내 건설사들이 필수 과제다. 선택 사항이 아닌 것이다. 몇년 전부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공사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위기는 현실화된 상태다. 해외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이 때문인지 해외건설협회는 31일 처음으로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전력 수립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갖는다. 늦어도 많이 늦었다. 해외 건설시장에서 빨간불이 들어온 건 몇년 전부터다. 안일한 대응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협회만 비판할 수는 없다. 그동안 손 놓고 있던 정부가 가장 큰 문제다.  정부는 지난해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설립했지만, 아직까지 이러다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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