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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죽은 빵도 살려내는 기적…'발뮤다 더 토스터'

2019-02-12 15:57

조회수 :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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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초기 남편의 로망이 있었습니다. 
주말 아침이면 따끈따끈한 토스트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잔.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토스터기를.
 
당초 남편님이 사고 싶었던 것은 흔히 생각하는 토스터기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로망을 완성시켜줄 제품은 발뮤다의 스팀 토스터기.
 
다만, 토스터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뭔데 몇 십만원이나 하느냐.는
질책과 함께 그저 꿈으로 끝나고 말았지요.
 
이후 일본 여행 중에도 제품과 조우할 기회는 있었지만, 
그 때 역시 그의 로망은 '킬'이 됐습니다. 
비슷한 시기 결혼한 친구 집에서 먼지만 타고 있다는 사례와 함께..
 
그렇게 애써 외면했던 기적의 제품을 오늘 다시 만났습니다. 
발뮤다의 국내 첫 기자간담회장에서. 
 
행사장 입구를 따라 발뮤다의 시그니처 제품들이 기자들을 맞이합니다. 
 
발뮤다의 전기주전자, '발뮤다 더 팟'. 발뮤다 제품 중 가장 저렴한 19만9000원의 가격을 자랑함. 사진/뉴스토마토
 
한국 시장의 첫 진출작인 서큘레이터부터
샤오미의 가성비 갑 공기청정기 '미에어'의 오마주가 됐던 에어엔진, 
한국의 도자기를 본따 만들었다는 가습기까지.
 
한국의 도자기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는 발뮤다의 가습기. 가격은 69만9000원. 그런데 넌 왜 누워있니..사진이 세워지지 않음...사진/뉴스토마토
 
그리고 그 끝에는 '기적의 토스터기'가 있습니다. 크로아상과 함께. 
 
죽은 빵도 살려낸다는 그 유명한 발뮤다의 스팀 토스터기 '발뮤다 더 토스터'. 사진/뉴스토마토
발뮤다 스탭들은 "크로아상이 스팀 토스터기를 사용했을 때
가장 좋은 식감을 선사한다는 평가가 있어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스팀 토스터기는 일반 토스터기와 달리
스팀 방식으로 빵 안쪽까지 수분을 공급합니다.
그렇기에 죽은 빵도 살려낼 수 있는 것이지요. 
 
제품과 함께 옵션으로 따라오는 소꿉놀이 장난감 같은 컵으로
제품 상단 앞쪽의 주입구에 물을 부어주면 준비 완료입니다. 
 
더 토스터 제품 상단에는 주요 빵들의 레시피가 적혀있다. 오른쪽에 있는 작은 컵으로 물을 주입구에 넣는다. 사진/뉴스토마토
빵마다 설정 시간과 온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자주 먹는 빵은 별도의 레시피 책자를 찾아볼 필요 없이 제품 상단에 안내가 돼 있습니다. 
 
크로아상을 가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분30초.
냉장 보관을 했던 빵일 경우에는 1분가량이 추가로 더 소요된다 합니다.
서서히 온도를 높여가며 가열을 하다
마지막에는 온도를 크게 높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특유의 식감을 살려낸다고 합니다. 
 
더 토스터로 갓 구워낸 크로아상.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사진/뉴스토마토
 
맛은 명불허전.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바삭함이 귀와 입으로 느껴집니다. 
빵은 분명 시중에서 파는 일반 빵집의 그것입니다.
너무 맛있어서..부끄러움은 살짝 뒤로하고 계속 가져다 먹었네요...
 
발뮤다에 따르면, 지금까지 토스터기의 누적 판매 대수는 70만대 입니다.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7개국을 통틀어서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구운 빵만 해도 5000장이 넘는다고 합니다.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 31만9000원.
여전히 가격 장벽을 넘기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기적을 접하고 나니, 스몰 럭셔리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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