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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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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알고 싶다) 코픽스가 뭐라고 대출이자가 바뀌나

변동형 주담대 기준금리로 작용…대출 형태 선택 중요

2019-02-20 17:46

조회수 :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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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오늘 금융기사를 모니터링 하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정부 주도하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이 출시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내달 출시될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은 월상환액이 10년 동안 고정되고, 대출금리 최대 상승폭이 5년 동안 2%포인트 이내로 제한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향후 전반적인 시장금리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는 데다 이에 따른 상환부담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입니다.
 
변동금리를 선택한 차주 입장에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위험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 경감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잔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5개월 만에 2%대를 돌파하면서 차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픽스는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씨티·SC제일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 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반영됩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증가한 2.01%를 기록했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2015년 8월2.03% 이후 최고치입니다.
 
현재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계산할 때 제로(0) 금리에 가까운 요구불예금 등을 포함시키는 등 신(新)코픽스 금리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조달금리를 현실화하고 대출 이자 인하를 유도한다는 목적입니다. 변동금리 대출 이자가 코픽스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변동금리 대출 이자가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면서 대출 형태를 잘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변동금리 주담대는 은행채 3개월 등 단기시장금리에 영향을 받지만 고정금리 주담대는 1년 고정, 3년 고정 등 장기시장금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같은 대출금이라도 이자가 달라질 수 있어서입니다.
 
최근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낮은 현상도 일어나고 있으니 지금 대출해야 한다면 금리 상승 위험을 염두에 둔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관련기사
http://newstomato.com/ReadNews.aspx?no=87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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