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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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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정보) '고배당' 미래에셋벤처투자, 3월7~8일 공모청약 실시

2019-03-07 11:09

조회수 : 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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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VC)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3월7~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합니다. 공모가는 4500원, 대표주관사는 KB증권, 인수단으로 대신증권이 참여합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자기자본 순증’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은 지난 2014년 500억원을 넘어선 뒤 4년 동안 두 배 이상 늘어 작년 3분기 기준 1193억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익 측면에서도 지난 14년간 꾸준히 흑자를 기록해 2016년 영업이익 114억원, 2017년 68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34억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고유계정 투자를 통한 수익 극대화 ▲투자단계별 협업을 통한 그룹사 시너지 창출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 스몰 펀드 전략 등으로 요약되는데요, 기관투자자들도 이 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수요예측 당시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 가격을 제시한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금융그룹의 VC인 만큼 계열사가 LP로 참여해 안정적인 운용자금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고요. 현재 자산관리규모(AUM)는 4115억원 수준이고 올해 말에는 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미래에셋대우의 높은 배당수익률입니다. 김응석 대표도 지속적인 성장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과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는데요,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이외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VC의 비즈니스모델을 고려했을 때 높은 배당성향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가이던스로 제시한 배당성향 25%를 기준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4.7%, 그룹사 배당성향 수준인 3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은 5.7%로 예상돼 비교그룹 대비 배당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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