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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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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지 않고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는 방법"

2019-04-25 10:44

조회수 :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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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중 하나인 마켓워치에서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와 소개합니다. 바로 '화장실 가지 않고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보는 방법'이란 기사 인데요. 마켓워치는 부제를 통해 타노스를 이기는 것보다 화장실을 안 가는 것이 더 힘들 수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24일 개봉한 어벤저스 엔드게임은 무려 3시간1분(한국은 3시간2분이던데 다른건가)짜리 영화입니다. 즉, 다르게 말하면 상영시간인 181분은 어벤저스를 보는 여러분이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시간을 의미 합니다.

이러다 보니 이미 SNS에서는 기저귀 착용에 대한 농담이 나오고 있고, 어떻게 빠르게 화장실 다녀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칼렛 요한슨이 농담으로 마크 러팔로에게 기저귀 착용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켓워치는 이러한 유머에 맞춰 당연한 답변들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이 개그에는 전문가의 의견도 포함했습니다.
 

첫번째 조언은 영화 시작되기 1~2시간 전에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카발러 뉴욕레녹스힐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는 "당분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방광의 자극성이 높아지고 방광에서 나오는 액체의 부피가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두번째 조언은 낮에 과다하게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이건 저녁에 영화보는 사람들에게 해당 될만한 내용이네요. 카발러 전문의는 "우리 모두가 소비하는 액체의 양이 정해진 것은 아니나 끼니때마다 마시는 것과 목이 마를 때 마시는 것으로도 수분 공급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조언은 오프닝 타이틀이 올라오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카발러는 "극장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어가 방광이 비었는지 확인하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건강한 청년이라면 3시간 동안 소변을 참는 것은 쉬울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네번째 조언은 담요와 같은 것을 챙기라고 했습니다. 카발러는 "추우면 긴장되는 경향이 있고, 소변이 마려워질 수 있다"면서 "영화관에 에어컨이 낮은 온도로 틀어지고 있다면 스웨터나 담요로 추위를 대비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마지막으로 카발러는 "인간이 자면서 7~8시간의 소변을 참을 수 있기 때문에 3시간 정도는 참을 수 있을 것이고 참아내도 방광에 손상은 없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말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화장실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는 가급적이면 통로쪽 좌석에 앉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고작 3분을 놓치는 것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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