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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아마존, 사랑은 여전한데 ‘매도’ 던진 국내투자자

2019-04-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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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국예탁결제원이 1분기 외화증권결제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기사에는 자세히 못넣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 뉴스카페에 올립니다.
 
우선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위 종목을 보면 ‘아마존’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꾸준히 아마존을 많이 사들여왔기 때문에 부동의 1위를 지켰습니다. 총 7억달러 정도를 국내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숫자 차이는 있습니다. 작년 4분기엔 7억400만달러를 보유했고 1분기엔7억3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만달러가 줄었죠. 왜냐하면 투자자들이 1분기에 아마존의 주식을 대거 매도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4분기엔 아마존 주식을 3억1400만달러를 사들이고 3억1000만달러는 매도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주식을 매수한 쪽이 더 컸습니다. 반면 1분기엔 아마존 주식의 매수는 2억200만달러에 그친데 반해 매도는 3억50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대체적으로 1분기엔 아마존을 팔아치웠죠.
 
오히려 국내투자자들은 1분기에 ‘CHINA AMC CSI 300 INDEX ETF’를 사들였습니다. 매수 결제 상위로 보면 아마존 보다 높은 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외화주식 상위 금액을 다시 살펴보면 아마존은 보관금액이 소폭 줄었지만 어찌됐든 1위를 지켰고요. 2위는 GOLDWIN INC,로 일본 기업니다. 장쑤 헝루이 의약은 중국 제약사인데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이죠.
 
익숙한 텐센트홀딩스와, 넥슨, 라인, 알리바바 등도 여전한 상위권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신일본제철 기업입니다. 4분기까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안올렸는데, 급 보관금액이 2억81000만달러로 5위까지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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