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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식

(여기는 경기)기차활용법(7)-식품 알레르기·원산지 등 표시 강화해야

2019-05-17 16:42

조회수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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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이동 수단의 종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육상의 경우를 볼까요? 과거에는 도보와 가마, 인력거 등 인력 중심+소·말 등 동물을 활용했지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와 기차 등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대륙을 횡단하는 시간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육상 이동 수단의 발전’을 설명한 이유는 이번 주제를 ‘기차’로 잡아서입니다. 왜 기차일까요? 여러 매체를 통해 자동차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은 제법 봤지만, 상대적으로 기차와 관련된 내용은 소개할 부분이 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지요? 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은 ‘먹고사는 문제’라는 의미를 담은 속담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먹고사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아무리 재미난 일이 펼쳐진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일을 하는데 제대로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어 힘을 쓸 수 없다는 뜻이겠습니다. 오늘은 기차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식품들을 살펴보니 알레르기 관련 표시 등이 대부분 한글로만 적혀 있다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기차를 활용한 여행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혹여나 특정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먹을 경우 지적사항으로 꼽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조문식
 
서울역을 비롯해 용산역, 수원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기차를 타고 다양한 주요 역들을 다니면서 배가 고프면 음식을 찾게 되겠지요? 차 시간이 임박했거나 식사시간을 따로 빼기 힘든 경우 기차에 타고 먹기 위해 도시락이나 패스트푸드, 샌드위치, 간편식품 등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주요 식당은 역사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남는 분이라면 역사를 조금 나와 근처 시장을 둘러보거나, 검색 등을 통한 가성비 괜찮은 맛집 탐방 등도 여행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식품들을 살펴보니 알레르기 관련 표시가 대부분 한글로만 적혀 있다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기차를 활용한 여행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혹여나 특정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먹을 경우 지적사항으로 꼽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품들을 살펴보니 알레르기 관련 표시 등이 대부분 한글로만 적혀 있다는 부분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기차를 활용한 여행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혹여나 특정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먹을 경우 지적사항으로 꼽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나온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회사명 등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사진/조문식
 
패스트푸드점을 비롯, 대형 식당가 등에도 원산지 표기 등이 나와있기는 합니다. 다만, 글자가 작고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부착하는 행위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차 산업이 관광과 연계하고,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려면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바람직한 철도 관련 정책은 어디로 가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며, 새로운 소식을 들고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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