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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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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주가' 트럼프를 선술집에 데려간 아베

2019-05-28 09:09

조회수 :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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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골프로 방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새 일왕 즉위 후 첫 국빈으로 전날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귀국 전까지 12시간 이상을 아베 총리와 함께 보내며 ‘브로맨스’를 과시했습니다. 저녁에는 도쿄 롯폰기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에서 만찬을 갖기도 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선술집에 초대한 것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한잔도 안 마시는 비음주가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술과 담배를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술에 대한 발언을 한번 볼까요.
 
“나는 내가 술을 한 모금도 입에 대지 않는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사업에 대한 욕망은 크지만 술에 대한 욕망은 없다. 술에 대한 관심도 없다.”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들이 술과 마약 때문에 파괴되는 것을 수없이 봤다. 술과 마약은 그들의 정신을 망가뜨린다.”
“나는 한 번도 술을 마신 적이 없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안 마시는 등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술을 안 마시는데신 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제로콜라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청와대 국빈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건배 제의에 앞서 든 '검은색 음료'의 정체는 콜라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죠.
 
트럼프 대통령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단순히 자기 관리를 위해서 안 마시는 것부터 해서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다는 등 여러 풍문이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선술집으로 초대한 것은 일본인들에게 미국 대통령과 친밀함을 보여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술을 싫어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마음이 궁금하네요.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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