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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주간 외국인VS기관)SK하이닉스·삼성전자 놓고 매매공방

외국인 셀트리온·현대차 집중 매수

2019-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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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놓고 상반된 매매 동향을 나타냈다. 기관은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에 집중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2172억원), 삼성전자(005930)(1809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755억원), 현대모비스(012330)(510억원)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기(009150)(228억원), 휠라코리아(081660)(188억원), 롯데케미칼(011170)(173억원), 한진칼(180640)(162억원) 순으로 매도했다.
 
주간 코스피 매매 기관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RFHIC(218410)(360억원), 에스엠(041510)(322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80억원) 등을 사들였다. 포스코케미칼(003670)(254억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244억원), 오이솔루션(138080)(220억원) 등은 매도했다.
 
지난주 외국인의 투자 흐름은 기관과는 상반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3462억원)와 삼성전자(005930)(2490억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화웨이향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SK이노베이션(096770)(850억원), 삼성전자우(005935)(460억원), 현대모비스(012330)(459억원)도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코스피 매매 외국인 상위 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외국인의 매수는 셀트리온(068270)(607억원), 현대차(005380)(362억원), LG전자(066570)(352억원), 두산(000150)(223억원)에 집중됐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매년 1개의 바이오시밀러 론칭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에이비엘바이오(298380)(369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펄어비스(263750)(170억원), 포스코케미칼(003670)(123억원), 유틸렉스(263050)(109억원) 순으로 집중 매수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82억원), RFHIC(467억원), 네패스(033640)(189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73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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