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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뉴스카페)소형 SUV ‘베리뉴 티볼리’를 만나다

2019-06-10 17:49

조회수 : 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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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자동차 이야기 차통의 김은별입니다. 쌍용자동차의 인기 소형 SUV 티볼리가 베리뉴 티볼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을 신규 탑재하고,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 기점으로 폭발적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쌍용차의 효자 모델로 주목받았는데요. 인기가 높았던 만큼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바로 만나보시죠.
 
첫 인상은 코란도와 디자인이 비슷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헤드램프와 안개등에 코란도의 묵직한 디자인 DNA를 접목했는데요.
 
기존 티볼리는 가볍고 스마트했다면, 베리뉴 티볼리는 작지만, SUV다운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테일램프의 LED라인은 기존 한줄에서 두줄로 늘어났고, 브레이크등까지 총 3줄로 늘어나 디자인적으로 안정감을 줬습니다.
 
(인터뷰 : 조현정 쌍용차 마케팅담당 대리)
 
이 차의 특장점은 매우 새롭다라는 의미에 ‘베리뉴’로 서브네임을 정했다. 스타일과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이 모두 새롭게 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개성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아이템들을 출시했고, 엔진성능도 개선해 다이나믹하게 주행할 수 있다. 
 
제가 느끼기에는 익스테리어보다는 인테리어가 많이 바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요.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핸들을 보면 중앙에 쌍용차 엠블럼 대신 윙마크 엠블럼으로 교체한 것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보니 실내 역시 기존 단색보다는 투톤 형태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습니다.
 
(인터뷰 : 조현정 쌍용차 마케팅담당 대리)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베리뉴 티볼리가 1위를 유지시켜줄 것이다. 2019년 베리뉴 티볼리의 판매목표는 3만5000대 이상이다. 출시 전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에 자신있다. 
 
쌍용차 베리뉴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파워풀한 성능을 맛볼 수 있습니다기존 1.6리터 디젤엔진의 성능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기존 최고 출력 115마력, 최대 토크 30.6·m(티볼리 에어 기준)을 내던 엔진은 136마력, 33.0·m으로 개선됐습니다. 두 엔진 모두 아이신의 젠3 6단 변속기와 맞물립니다.
 
실내 정숙성 역시 크게 개선되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한데요. 특히 최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이 선사하는 안정성과 운전편의성은 동급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내 적재공간 역시 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VDA) 기준 동급 최대인 427리터로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갑니다. 코나의 적재공간은 360리터와 단순 비교하면 상당히 넓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새롭게 거듭난 베리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1668만원부터 2585만원까지 다양한 트림별 가격 책정을 통해 출시됐습니다.
 
4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한 베리뉴 티볼리는 올해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베리뉴 티볼리의 경우 고객 니즈를 제대로 파악해 출시됐다는 점에서 쌍용차의 실적 견인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쌍용차에서는 올해 베리뉴 티볼리의 판매목표를 35000대로 삼고 있어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다만,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 등도 새로운 소형 SUV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 있습니다. 차통은 여기까집니다. 다음주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촬영·편집 김건 PD
출연 김은별 기자, 이승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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