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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5G 시대, 똑똑해지는 집과 공장

2019-06-19 15:12

조회수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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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5G 시대입니다. 
 
물론 아직 초창기라 서비스 품질이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가 현저히 빨라지는 5G 시대에는 
과거 상상만 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바꿔줄 대표적인 변화는 '스마트홈'입니다. 
 
사실 스마트홈이란 개념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나왔었지만, 
최근들어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 인터넷 회사 뿐 아니라
한샘 같은 토털 홈 인테리어 업체들도 
스마트홈에 많은 관심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단계에서 만날 수 있는 스마트홈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한샘이 안양에 문을 연 '한샘 리하우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잠시, 한샘 리하우스를 소개하자면,
실제 리모델링된 집의 모습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는 대형 쇼룸입니다. 
해당 지역의 대리점, 제휴점이 함께 입점을 해 본사와 상생을 추구할 수도 있는 공간이지요.
 
지난 5일 문을 연 한샘 리하우스 안양점의 모습. 사진/한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스마트홈에서는 집안의 모든 통제가 '입'으로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됐는데요,
빠른 속도의 인터넷이 모든 가구, 가전들을 연결시켜줍니다.
이들을 통제하는 매개는 스마트 스피커가 됩니다. 
 
거실을 예로 들면, 
"헤이 구글, 유튜브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틀어줘"라고 명령을 내렸을 때
빔 프로젝터가 켜지고 천정에 매립된 스크린이 자동으로 내려옵니다. 
동시에 집안의 조명이 영상을 시청하기 알맞은 수준으로 조절되고,
창문의 블라인드도 내려지면서 아늑한 거실이 완성됩니다. 
그 이후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자연스레 이어지지요. 
 
침실로 가볼까요.
침대에 앉아 티비를 보고 싶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구글홈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침대 맞은 편에 설치된 벽걸이 티비가 켜지고
침대는 티비를 보기 알맞은 각도로 '알아서' 맞춰집니다.
조명 역시 적당히 어두운 수준으로 변화합니다. 
늦은 밤에 티비를 보고 있었다면 나도 모르는새 스르르 잠이 들었겠지요.
그 때는 침대의 수면센서가 작동합니다. 
이용자의 심박수 등을 감지해 잠이 들었다고 판단이 되면
등받이가 세워져 있던 침대를 다시 원상태로 돌려 숙면을 유도합니다. 
 
모델들이 한샘 스마트 모션베트의 음성인식 기능을 시현해보고 있다. 사진/한샘
 
영화에서만 볼 법한 생활이 이미 현실이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공장의 모습은 어떨까요.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정부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돕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완벽한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는 보기 힘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보다 고차원적인 기술들이 앞으로 더 추가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현시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곳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정밀금형개발센터 입니다. 
 
12일 광주에 위치한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그린시티' 를 방문한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ICT 기반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공장인 '정밀금형개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총 5단계라고 봤을 때, 이 곳은 3.5단계 정도라고 볼 수 있다는 데요,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을 하면서 납기는 짧아지고 근무 인력도 줄었습니다. 
납기가 짧아지면서 경쟁사 대비 더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생산 라인에 배치되는 인력이 줄면서 근무자들은 설계, 연구 등 보다 고차원적인 업무에 투입될 수 있습니다. 
제품 불량률도 업계 평균 수준 대비 현격히 낮아졌습니다. 이는 곧 원가 절감의 밑거름이 됩니다. 
 
 
  • 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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