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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차관 "예산회계시스템은 국가기간시스템"

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출범식

2019-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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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신설 조직인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방문해 예산회계시스템은 '국가기간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출범식에서 "예산회계시스템은 하루 평균 4조8000억원의 수납과 8조7000억원의 집행을 위해 6만5000명의 공무원이 사용하는 국가기간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시스
 
이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T)을 적극 활용해 현 시스템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명품 시스템으로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구 차관은 "예산회계시스템은 48개 기관, 82개 시스템과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 기관들과 상시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며 "시스템을 이용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렵하고 시스템 구축 과정에도 참여해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문을 연 추진단은 재정업무 효율성 제고, 재정정책 의사결정 역량 강화, 재정·수혜 정보 통합 공개, 연구자와 일반국민의 재정 정보 활용 개선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시스템을 오는 2022년 선보인다.
 
새 시스템에서는 현재 수기로 처리중인 국세외수입과 부담금 관리 등이 추가되고 지방과 교육 재정 시스템을 연계한다. 또 재정 정보 통합 공개 플랫폼이 생기며 축적된 재정 통계를 국민들이 다각적으로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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