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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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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 경쟁 불붙다

2019-09-20 14:06

조회수 :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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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분양가 상한제 확대 적용을 앞두고 서울의 청약 시장이 뜨겁다.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단지가 전보다 늘었고 세 자릿수에 육박하기도 하는 상황. 공급 감소 우려가 나날이 커지자 신규 청약 단지를 선점하려는 발걸음이 잦아진다.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분기에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 12곳 중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곳은 75%인 9곳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에는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단지가 12곳 중 7곳으로 58%를 차지했다.
 
단지별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기도 했다. 2분기에는 40~50대 1이나 50~6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단지가 없었으나 3분기에는 3개 단지가 40~50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50~60대를 찍은 곳도 있었다. 89가구 모집에 1만8134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203.75대 1까지 치솟은 곳도 있다. 정부가 지난 6월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검토한다고 밝힌 이후 서울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졌다.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 불안감의 확산이 도화선이 됐다고 지적한다. 각종 정비사업 규제로 신규 물량이 희소해지고 청약 경쟁률이 급등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수요자들도 미리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되면 청약 시장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분양가가 낮아지면 수요가 더 몰리면서 경쟁률이 지금보다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다.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올라 웬만한 점수로는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수요 분산과 공급 대책이 따라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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