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지영

wldud91422@etomato.com

알고 싶은 자동차·항공업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하늘 위의 작은 만찬…LCC 기내 이색 간식은?

2019-09-24 10:45

조회수 : 65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최근 베트남 나트랑으로 늦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스타항공을 이용했는데요. 항공 담당 기자니 전과는 달리 기내 서비스 안내 책자를 정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 식사를 하지 못하고 탑승해 간단한 간식거리를 주문했는데요. 이스타항공 관계자가 '치킨이 맛있다'고 추천했던 것이 기억나 시켜봤습니다. bbq와 협업한 치킨강정은 한국 돈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구름 위에서 치킨을 먹으니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달달하면서 매콤해 콜라 한 잔과 함께 흡입한 기억이 나네요.
 
저처럼 미처 식사를 챙기지 못한 채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LCC는 일반적으로 무료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는 노선이 많습니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각 사의 개성이 담긴 간단한 기내식이나 컵라면, 컵밥 같은 간식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항공은 제주 지역색을 살린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흑돼지육포, 제주흑돼지 시즈닝 스낵, 흑돼지라면 등 흑돼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간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또 제주 감귤칩이나 제주 타르트 같은 디저트는 물론 제주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기내 메뉴판에서 제주의 향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제주오메기떡을 기내에서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내에서 오메기떡 세트를 사면 배송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티웨이항공은 여러 카페 체인점과의 협업이 눈에 띕니다. '오가다'의 쌍화 블렌딩티와 카모마일레몬 블렌딩티를 팔고 있었는데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아메리카노와 핫초코, 바닐라라떼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하늘 위에서 커피나 차 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에어는 일부 구간에서는 간단한 무료 기내식을 제공하는데요. 기내식이 없는 구간이더라도 1만~1만4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샌드위치나 치킨 같은 간단한 기내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도 커피나 컵라면, 컵밥 같은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 기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맥주라고 합니다. 이어 라면과 커피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에어서울은 캐릭터 리코(LICO)와 협업해 기내 서비스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9월 현재 맥주와 와인 전품목을 1000~2000원 할인 중이니 에어서울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내에서 사 먹는 간식은 비싼 편이긴 합니다. 컵라면 작은컵이 4000~5000원 하기 때문에 선뜻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긴 합니다. 그래도 하늘 위에서 라면이나 과자, 음료를 먹는 것은 비행을 좀 더 즐겁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르다면 굳이 이용할 필요 없겠지만 출출하다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김지영

알고 싶은 자동차·항공업계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