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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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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닮아가는 한국경제 '30-50클럽' 선방

2019-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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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연 2%대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비슷합니다. 한국 성장률이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폭과 비슷한 수준인데다 미국을 제외한 30-50클럽 국가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이번달 발표한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0%입니다. 1년전 전망치 2.6%에서 0.6%포인트 낮춘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한건 아닙니다. 세계경제성장률은 0.7%포인트 낮췄고, 유로존 0.7%포인트, 신흥개발도상국은 0.8%포인트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국가들은 한국보다 성장률 하락폭이 3배가량 가파릅니다. 독일은 1.4%포인트, 싱가포르2.0%포인트, 홍콩 2.6%포인트인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이 양호한 하락세를 보인 셈입니다.
 
우리 경제 전망은 성장이 한창이어야 할 대부분의 신흥 개발도상국보다도 하락폭이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000만명 이상을 말하는 30-50클럽 국가들중에서는 미국을 제외하고 상당히 선방했습니다. 30-50클럽 국가는 7개 뿐인데 한국과 미국을 제외하곤 성장세가 1%대 초반에서 0%대에 머무른 실정입니다.
 
이제 한국경제는 국격과 전세계적인 저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2%성장률 달성 집착보다는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의 노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생산성 확대를 통한 잠재성장률 하락을 방지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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