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배당기준일인 오늘,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해 2200선을 코앞에 두고 장을 마쳤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36%) 상승한 2197.93에 마감했다. 외국인의 수급이 적었던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장 초반에는 약보합을 보이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4466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개인과 외국인이 4625억원, 27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6%), 의료정밀(1.53%), 종이목재(1.52%), 섬유의복(1.39%), 증권(0.81%)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0.74%), 전기가스업(-0.55%), 화학(-0.43%), 유통(-0.39%) 등이 내렸다.
사진/뉴시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16포인트(2.06%) 오른 652.0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2327억원, 기관 3168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536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전날보다 2.10원(-0.18%) 내린 1161.8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