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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

(글로벌금융)홍콩사태와 금융시장

2019-12-29 23:50

조회수 : 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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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가 진행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홍콩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 시위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안'에 서명하면서 홍콩사태가 미-중갈등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뉴시스
실제로 홍콩 H지수도 최근 한달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국내 금융시장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홍콩은 중국의 외화 60~70%를 조달하는데, 홍콩사태로 자금이 이탈하면 중국의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여건상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홍콩 사태가 중국 리스크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대되면 한국도 영향받을 수 있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의 홍콩 익스포져는 2.2%대라서 당장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이 위구르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미-중 갈등은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국내 금융시장도 대외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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