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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볼보 신차에 SKT ‘티맵’ 탑재된다

2020-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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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볼보자동차 신차에 SK텔레콤의 티맵(Tmap)을 비롯해 누구(NUGU), 플로(FLO) 등이 탑재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국내 볼보차 고객들에게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볼보가 SK텔레콤과 11일,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볼보
 
볼보는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 및 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 등이 통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IT 기술과의 연결 및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ICT 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최상의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에 티맵, 플로가 탑재된 모습. 사진/볼보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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