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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화우, 금감원 출신 변호사 3명 추가 영입

허환준·최종열·최용호 변호사 '한솥밥'…금융그룹, 올해 들어 총 5명 보강

2020-05-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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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 3명을 추가 영입하면서 금융산업 전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화우 금융그룹은 최근 금감원 자산운용감독실 팀장을 역임한 허환준 변호사와 회계조사국 출신 최종열 변호사, 금융투자국에서 근무한 최용호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초 금감원 출신 연승재 변호사(금융그룹 보험팀장) 합류와 한국거래소 출신 김성태 고문을 영입한데 이은 전력 보강이다. 
 
왼쪽부터 허환준·최종열·최용호 변호사. 사진/화우
 
허환준 변호사는 금감원에서 분쟁조정국, 기업공시제도실을 거쳐 자본시장조사국 및 금융투자검사국 수석검사역으로 근무했다. 자산운용감독실로 자리를 옮겨서는 신탁팀장을 역임했으며 특수은행검사국 검사팀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화우 금융규제총괄팀장을 맡았다.
 
최종열 변호사는 자본시장조사국, 회계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주로 국내외 금융회사, 상장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공시, 분식회계 감리 등 자본시장 규제 및 제재 업무 경험도 적지 않다.
 
최용호 변호사는 상호여전검사국, 여신전문검사실, 금융투자검사국 등에서 근무하면서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다양한 검사와 제재 업무를 맡았다. 
 
화우 금융그룹은 초대 법무팀장을 역임한 이명수 경영담당 변호사를 비롯해 이주용, 정현석, 제옥평, 연승재, 주민석 변호사 등 다수의 금감원 출신 변호사들과 이숭희, 강영호, 강성운 변호사 등 경험 많은 자문 변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DLF, 라임 관련 주요 이슈의 금융회사 자문, 증권사들의 총투자스와프(TRS) 사건 및 ELS 관련 불공정거래 사건, 무자본 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등에 특화돼 있다. 국내 최초로 전국에 분포한 SK 주유소부지에 대한 신탁 방식의 자산유동화 거래를 성공시킨 것은 화우 금융그룹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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